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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소문 | 한국형 히어로물의 성공적 안착, 그러나 뒷심은 아쉬웠다

    출시일
    2020년 11월 28일
    플랫폼
    넷플릭스
    장르
    액션, 판타지, 히어로
    감독
    유선동
    회차 / 러닝타임
    16부작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

    경이로운 소문

    경이로운 소문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리뷰

    어떤 이야기인가

    겉보기엔 평범하기 그지없는 ‘언니네 국수’는 사실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온 악귀를 사냥하는 ‘카운터’들의 비밀 기지였습니다.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카운터들은 인간 세상에 숨어들어 사람들의 영혼을 잠식하는 악귀들을 찾아내 소환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낮에는 국수를 말고, 밤에는 악귀를 잡는 이중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어린 시절 의문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한쪽 다리를 절게 된 고등학생 ‘소문'(조병규)은 평범하고 위축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코마 상태에 빠진 한 카운터의 영혼과 우연히 접속하면서 상상도 못 했던 강력한 힘을 얻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절던 다리가 낫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갖게 된 그는 카운터 팀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소문은 국수집 동료이자 베테랑 카운터인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과 함께 훈련하며 점차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어설펐지만, 동료들과의 유대를 통해 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카운터로 성장했습니다. 악귀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소문은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한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으며, 그 배후에 강력한 악귀와 부패한 권력자들이 얽혀 있다는 진실에 다가섰습니다.

    이야기는 소문의 개인적인 복수와 카운터로서의 공적인 임무가 교차하며 확장되었습니다. 단순한 악귀 사냥을 넘어, 지역 사회를 좀먹는 거대한 부패 세력과의 싸움으로 번지면서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카운터들은 팀의 존폐를 건 위험한 싸움에 휘말렸습니다.

    잘된 것

    <경이로운 소문>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단연 ‘권선징악’이라는 고전적인 서사를 현대적인 히어로물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실의 법과 제도가 해결하지 못하는 악인들을 초월적인 힘으로 응징하는 카운터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줬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 악덕 기업, 부패 정치인 등 현실의 부조리를 연상시키는 악당들을 통쾌하게 무너뜨리는 장면들은 ‘사이다 드라마’라는 별명을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과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조화 역시 돋보였습니다. 조병규는 평범한 소년에서 영웅으로 성장하는 ‘소문’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유준상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괴력의 ‘가모탁’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김세정은 시크한 외면 속에 상처를 감춘 ‘도하나’를 안정적으로 연기했으며, 염혜란은 팀의 엄마이자 유일한 치유 능력자인 ‘추매옥’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소문이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사용해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맞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억눌렸던 주인공이 각성하는 전형적인 서사였지만, 그 통쾌함은 장르적 쾌감의 정수를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것

    초반의 폭발적인 기세와 달리,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이야기의 힘이 다소 풀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악귀 사냥이라는 핵심 설정에 지역 재개발을 둘러싼 정치 비리 스토리가 과도하게 엮이면서 장르적 정체성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야기의 초점이 분산되고 전개의 속도감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위기를 조장하고 해결하는 방식이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능력 상실과 회복, 예상 가능한 위기의 반복은 초반부가 쌓아 올린 긴장감을 다소 무디게 만들었습니다. 원작 웹툰의 탄탄한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가져왔지만, 16부작 드라마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플롯의 밀도가 균일하게 유지되지 못한 인상이었습니다.


    출연진 및 감독

    출연진

    • 조병규 (Jo Byeong-kyu) — 소문 (우연한 사고로 카운터의 능력을 얻게 된 고등학생. 팀의 막내지만 전무후무한 잠재력을 지녔다) / [스토브리그], [SKY 캐슬]
    • 유준상 (Yoo Jun-sang) — 가모탁 (전직 형사 출신의 카운터. 압도적인 괴력의 소유자이자 팀의 행동대장) / [넝쿨째 굴러온 당신], [풍문으로 들었소]
    • 김세정 (Kim Se-jeong) — 도하나 (악귀를 감지하고 타인의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카운터) /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 염혜란 (Yeom Hye-ran) — 추매옥 (카운터들의 리더 격이자 유일한 치유 능력자. 팀의 정신적 지주) / [동백꽃 필 무렵], [더 글로리]
    • 안석환 (Ahn Suk-hwan) — 최장물 (카운터들의 활동 자금을 대는 재력가. 대한민국 50대 부자) / [추노], [쾌걸춘향]

    감독

    • 유선동 — [뱀파이어 검사 시즌 2], [배드 앤 크레이지] 등을 만든 감독. 웹툰 원작의 판타지 설정을 속도감 있는 액션과 유머러스한 연출로 구현해 대중적인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

    •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할 통쾌한 ‘사이다’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
    •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보고 싶으신 분
    •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가족처럼 뭉치는 팀플레이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한 줄 결론

    리뷰 점수 7.8 / 10 —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따뜻한 가족애, 한국형 히어로물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작품.

  • 무빙 시즌2 | 2026년 이후 공개 예정 | 디즈니플러스 | 초능력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무빙 시즌2 | 2026년 이후 공개 예정 | 디즈니플러스 | 초능력자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작품명 무빙 시즌2
    공개일 2026년 이후 (예상)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장르 액션, 히어로, 드라마
    제작 미스터로맨스
    현재 상태 제작 확정, 2026년 3월 촬영 목표

    작품 소개

    2023년 디즈니플러스 최고의 히트작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무빙’이 시즌2로 돌아옵니다.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간직한 부모들이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감동과 스케일로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이 확정된 ‘무빙 시즌2’는 원작 웹툰 작가 강풀이 직접 구상 중인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시즌1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예고되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2026년 이후 공개될 ‘무빙 시즌2’는 시즌1의 감동과 액션을 넘어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즌1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 초능력 히어로물과 탄탄한 휴먼 드라마의 조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무빙 시즌2

    무빙 시즌2
    © The Movie Database (TMDb)

    이 작품과 비슷합니다

    • 커넥트 — 웹툰 원작의 디즈니플러스 한국 드라마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 경이로운 소문 — 악귀를 잡는 초능력자들의 활약을 그린 한국 드라마로, 히어로물과 휴먼 드라마의 조화가 비슷합니다.
    • 히어로즈 — 평범한 사람들이 초능력을 각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로, 다양한 초능력자들의 서사가 유사합니다.

    출연진 및 감독

    출연진

    • 류승룡 (Ryu Seung-ryong) — 장주원 / 고통을 느끼지 않고 빠르게 재생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
    • 한효주 (Han Hyo-joo) — 이미현 /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전직 블랙 요원.
    • 조인성 (Jo In-sung) — 김두식 / 비행 능력을 지닌 베일에 싸인 국정원 요원.
    • 차태현 (Cha Tae-hyun) — 전계도 /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가진 버스 기사.
    • 설경구 (Sol Kyung-gu) — 새로운 캐릭터 / ‘무빙’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인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감독

    • 김성훈 (Kim Sung-hoon) — ‘킹덤 (시리즈)’, ‘끝까지 간다’, ‘터널’, ‘비공식작전’ 등을 만든 감독.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스릴러 장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무빙’ 시즌1의 감동 서사에 김성훈 감독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서스펜스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크포인트

    1. 강풀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 시즌1의 성공을 이끈 강풀 작가가 직접 시즌2의 이야기를 구상합니다. 원작 웹툰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시즌1에서 다루지 못한 새로운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2. 믿고 보는 배우들의 귀환과 새로운 얼굴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뭉쳐 초능력자 가족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설경구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여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3. 김성훈 감독의 합류로 더해질 스케일 스릴러 장르의 대가로 불리는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무빙’ 시즌2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그의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액션과 깊이 있는 드라마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줄 결론

    2026년 이후, 압도적인 스케일로 돌아올 초능력 히어로 대작!

    기대지수 9 / 10 — 시즌1의 성공과 탄탄한 제작진,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감이 최고조입니다.